개봉 당일에 봤는데 글은 느즈막히 올리네요..
내용이야 대부분 아실테고..
신의와 신뢰라는 부분에서 혈연이나 의리는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것이 영화 전반에 펼쳐집니다..
눈 앞에 이익 앞에서는 처음 인연 맺을 때의 순수한 마음은 사라지고 밟고 올라서려는 군상들로 가득한 세상이라는 것을 신랄하게 보여주는 약간의 코믹이 가미된 영화죠..
영화 "친구" 처럼 액션과 의리를 내세우기 보다는 다른 이면을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만점이 100점인데..
120점을 기대하고 가서 100점을 얻고 온 나름 볼만한 영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