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을 만든 감독의 영화라고 하더군요..
300은 정말 독특한 연출과 색감을 갖고 잇었는데,
이 영화도 그렇습니다.
영화 장면 장면 하나가 강렬한 배색에,
독특한 느낌의 연출이 잘 드러나는 영화입니다.
다만 역시 스토리가 문제죠-_-;;;;
테세우스와 그의 모험 스토리는
그나마 봐줄만 하긴 한데,
신들이 등장하는 부분은 좀 뜬금없습니다.
특히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했으면,
그부분을 잘 살려야 되는데,
의상 같은 것은 잘 마련을 했지만,
그거 외에 제우스의 번개라든가
각 신들의 능력을 제대로 드러나지 못하고,
걍 무기 몇개 들고 싸우더군요? -_-;;;; 이건뭐
보면서 만들다 말았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좀더 신경써서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여배우는 이쁘더군요.
그 예언자 엉덩이랑-_-;;; 아테네 역 배우도 이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