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멋대로 평점 : 70점
타이탄의 분노...
흠...
극장에서 본 영화니까...
당연히 어느 정도 기대를 하고 보게 되는데...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영화에도 실망, 갈수록 떨어지는 그리스 신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라고 할까요...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본 영화 중에 이 영화와 연관 되는 영화라면...
타이탄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신들의 전쟁
정도가 있는데요...
처음 2편을 봤을때까지만 해도...
우리의 단군신화와는 스케일도 완성도도 다른 그리스 신화에 대해 상당한 관심과 기대가 있었는데...
그 신화의 한계인지 영화적 표현의 한계인지는 모르겠지만...
갈수록 실망하게 되는군요...
이 영화들 중에 특히 타이탄과 타이탄의 분노...
영화를 보면서 가장 짜증났던 부분은...
주인공의 페르세우스...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탄생한 데미갓인 그...
타이탄에서도 그랬고 타이탄의 분노에서는 더한데...
본인은 세상사 관심도 없고 별 능력도 없어 보이는 놈이 신한테 부탁을 받고도 귀찮은듯이 땡깡 피우다가 마지막에 마지못해 부탁을 수용하고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그것도 신도 아닌 특별한 능력 그닥 없는 데미갓 주제에...)...입니다...
그런 부분과
모든 문제가 해결 되고 안드로메다 공주와 갑자기 나누는 키스는...정말 뜬금 없었습니다...
그 외에 비쥬얼적인 부분은...요즘 왠만한 헐리웃 영화들이 그렇지만 보기에 크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