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과 인도계 미국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해롤드는 실제로도 한국계더군요.
미국 내의 인종차별을 주제로 해서 펼쳐지는 영화인데,
한국인이라면 더 감명깊게 볼수 있지 않나 싶네요.
물론 영화는 코미디라서,
그냥 즐겁게 웃다가 끝내면 되는 영화이긴 합니다.
영화는 해롤드와 쿠마가 화이트캐슬이라는 버거집에 가다가
펼치는 온갖 어이없는 활극을 주제로 하죠.
행오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어처구니 없는 황당한 짓들이
이 영화에서도 나옵니다. (미국 코미디의 특징인듯)
그러면서 미국내의 인종차별과 한국계가 어떤 취급을 받는지도 나오고,
그 와중에 성장하는 해롤드의 모습도 인상깊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