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했다는 소식에 cgv 로그인해보니 포인트가 천원정도 있고, 캐쉬백 확인해보니... 오~~~ 만얼마가 있습니다!!!!
11,000원 할인받아 오천원에 아이맥스로 보고 왔습니다.
평일이라 역시 사람이 적더군요.
아이언맨의 흥행이 높아서 그랬는지, 천재인 스타크라 그랬는지 아이언맨 외전격으로 느껴질 정도로 스타크의 비중이 높게 느껴집니다.
상황정리부터 화려한 전투의 대부분은 아이언맨의 차지였죠.
현대적인 화려한 전투는 아이언맨이 될 수 밖에 없겠지만 아이언맨 비중이 높게 느껴집니다.
캡틴 아메리카는 전작에서 보여진 리더기질을 이번 어벤져스에서 제대로 보여줘 괜히 캡틴이 아니구나 느껴집니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가 토르의 망치를 받아 넘기는 장면은 좀 그렇더군요.
캡틴은 평범함을 넘어선 사람이지 초인은 아닌데 아무리 방패덕이라고 해도 토르의 파괴력을 버텼다는건 의아해요.
그 망치에 헐크,아이언맨도 날라가는데 말이죠.
헐크는 헐크다웠고 토르는 토르답게 얻어터지며 다니고 로키는 전작에서도 그랬듯이 찌찔하고. ㅎ
로키가 악역치고 이렇다할 파괴력이 없어 아쉬웠지만,
애초에 약한놈이고 후속작도 있으니 배역에 맞게 충분히 소화한 듯 싶습니다.
초반부분 토르vs아이언맨, 중반 헐크vs토르, 후반 히어로들의 연계 플레이를 보고 있으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대부분의 전투씬이 그렇지만, 후반 히어로들의 연계 플레이는 정말 감동적이였어요.
만화로만 봐왔던 히어로들이 실사화되서 그것도 3D로 전투씬을 볼 수 있다니. ㅠㅠ
다만 막판에 아쉬운점은 배경이 뉴욕이라 생각나는 히어로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판권등 이런저런 문제가 있겠지만, 아쉽더군요.
어차피 후속작 개봉하니 카메오로 잠깐 비추는 것도 이래저래 괜찮았을텐데. ㅎ
3D영화를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아바타때보다 3D효과가 좋게 느껴지더군요.
영화 중반 블랙 위도우가 헐크를 두려워하는 장면은 액션씬 못지 않은 백미였습니다.
헐크로 변신하는 과정앞에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 느껴지던 긴장감 좋았습니다.
간단하게 적자면 어릴때로 돌아가 극장에서 우뢰매를 본 기분. 최고~!!!!
참고로 엔딩크레딧 후에 영상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