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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저스
saintdiego | 추천 (0) | 조회 (539)

2012-05-06 22:18

음 드디어 저의 올해 2012년 영화 기대작 리스트에서 개봉 순서로 첫번째였던 어벤저스가 개봉을 했습니다.본래 개봉을 하면 첫주에 보던 이전과는 달리 갠적인 일로 영화 관람이 한 주 늦어지기도 했습니다만 영화 자체는 충분히 만족을 했습니다.
 
어벤저스의 영화화가 마블의 야심찬 목표였고 아이언맨부터 시작해서 마블이 직접 제작한 자사 슈퍼 히어로의 영화들을 모조리 어벤저스의 예고편격으로 전락(?)을 시키면서 도대체 어벤저스를 어느정도의 퀄리티로 만들어내려고 저러는지에 대한 우려도 많았는데 그러한 부분들은 말끔히 해소시켰던 것 같습니다.
 
물론 초반에 쉴드에서 히어로들을 모으는 과정이 좀 길었던 탓에 지루했던 점도 있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론 각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부분을 충분히 드러내면서도 출연 분량도 적절하게 조절되었습니다. 액션씬이나 개그씬등도 잘 버무려졌던 것 같구요.
 
마블이 영화사를 차리기 전에 다른 영화사에 영화판권을 넘겼던 스파이더맨이나 엑스맨이 등장하지 못하는 점이 좀 아쉽기도 하겠지만 어차피 어벤저스 원작에서도 유명세에 비해 큰 비중을 가졌던 것도 아니었으니 별 상관은 없겠죠.마블에서 차기작으로 아이언맨3을 준비중이고 분위기로 봐선 어벤저스2편도 나올 것 같은데 어벤저스2가 나온다면 스케일이 훨씬 커질 것 같습니다.차기작에서 악당으로 유력한 상대들은 이번에 나온 어벤저스 히어로들의 영화상의 스펙으론 상대하기 어렵다고 하니까요.
 
갠적으론 첫단추를 잘 꿰멘 셈이니 앞으로 올해내에 나올 프로메테우스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다크나이트 라이즈,본 레거시,007 제임스 본드,지아이조2,익스펜더블2,레지던트 이블5(갈수록 실망입니다만...)등의 개봉일도 손꼽아 기다릴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