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ID/패스
낙서 유머 성인유머 음악 PC 영화감상
게임 성지식 러브레터 요리 재태크 야문FAQ  
모테키
k04guy | 추천 (0) | 조회 (451)

2012-05-16 04:44

모테키란 인간 누구나 한번쯤은 찾아온다는 인기폭팔의 시기라고 합니다.
사전적 의미인지, 합성어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니 그런거죠.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단행본 4권분량으로 짧지만, 재밌는 소재로 드라마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인기를 바탕으로 영화화까지 나름 성공적인 테크트리를 탔다고 볼 수 있겠죠. 
남주인공 안경쓰니 최다니엘처럼 이미지가 확 달라지네요.
드라마의 여주인공들은 나쁘지 않은 외모를 보여주지만, 원작에 비해 아쉬운 캐릭터도 있고,
괜찮은 캐릭터도 있고 나쁘지 않은 외모의 여주인공들 보는 재미가 있네요.
남주인공은 29세의 동정으로 조만간 마법사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 모테키가 찾아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동정 아닌 동정-
동정 졸업을 목표로 연애경험이 없던 주인공이 3명의 여자들과 연애전선을 형성하며 드라마 중반을 향하고...
비인기남이 잘나가나 싶었는데 이래저래 꼬이며 또는 풀리며 12화로 끝납니다.
비인기남이라고 해도 행복한 놈이더군요. ㅠㅠ 
이런저런 연애에 관한 이야기로 나쁘지많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좋은건 아니지만, 약간 지루한 맛도 있었지만 보며 즐길만한 드라마였습니다. 

영화는 드라마 1년 후로 취업을 하고, 여주인공을 만나며 시작합니다.
고로 드라마를 보신 후 보시는게 재밌을겁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고교커플의 재회.
나가사와 마사미 단발이 좋네요. ㅎ
영화 오프닝에서는 드라마처럼 4명의 여배우가 나오지만, 실상 나오는건 2명???
드라마도 1명은 조력자였지만, 영화에서는 나머지 2명은 쩌리에 가까울 정도로 비중이 낮습니다.
이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런닝타임상 4명과 묶기에는 주인공 특성상 무리인 것을 감안해겠죠.
그래도 드라마에 대한 보상은 받은 것 같네요. ㅎ
다시금 모테키가 찾아온 주인공은 어떤 선택을 할지 직접 보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