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미드를 리메이크한 작품이죠.
그닥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아쉬울 정도로 영화가 재밌습니다.
일단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캐릭터죠.
머리좋은 캡틴, 잘생긴 놈, 겁쟁이 흑인, 미치광이 파일럿
이 네 캐릭터들이 온갖 코믹스러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캐릭터가 잘 잡혀있으니 시트콤이 따로 없죠.
액션신도 만족스럽고요..
펑펑 터져나가는 장면에서 여름에 보기에 참 시원하더군요.
탱크 신은... 진짜 넘 말이 안되는데 ㅋㅋㅋ
말이 안되지만 재밌더군요.
마지막에 호수로 돌입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