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의 신작입니다.
우디 앨런이 원래 뉴욕을 엄청 좋아하는 영화감독으로 유명했고,
뉴욕 중심의 영화를 많이 ㅤㅈㅣㄲ었는데
이제는 유럽을 도는 모양이더군요..
맥아덤스는 셜록에 이어서 왜 자꾸 이런 쩌리 역을 맡는건지 모르겠는데,
본인 이미지에 전혀 도움이 안되더군요. 주연역 충분히 할 수 있는 급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째 좀;;; 짜증이 났습니다.
인셉션에 주인공 아내로 나왔던 마리옹 꼬띠아르가 매력적인 여자로 등장하는데,
그보다 더 인상 깊은건 역시 임파서블4에서 나왔던 금발 암살자녀더군요. 레아 세이두였던가.
매혹적인 암살녀 역에서 이번에는 파리의 여인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서도 매력 대단하더군요.
파리의 미술과 문학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더 재밋게 즐길수 있는 영화입니다.
적어도 이름이랑 뭐하는 사람인지만 알면 재밌죠..
대충 중심 인물들은 다 알았는데, 중심인물 아닌 역들은 알기 어렵더군요..
고흐 그림이 포스터라서 당연히 고흐가 나올줄 알았는데,
고갱도 나왔는데 이제 나오겠다 싶었는데 끝까지 기다리다가 안나와서
뭐지 이때는 고흐가 시골로 내려간 때였나 싶었는데....
영화 배경은 이미 고흐가 자살하고 난 뒤였더군요..
아마 우디앨런의 포스터 초이스는
시대때문에 고흐를 출연시키지 못한 아쉬움을 포스터로나마 채우고자 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