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번 휴일 본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도둑들에 대한 간단한 감상평을 적어보겠습니다.
최근 본 한국 영화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것 같습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장점때문에 모든것이 용서 되는 것 같습니다.
영화의 단점은 스토리에서 긴박감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도둑들은 오션스일레븐류의 액션 영화입니다. 따라서 내용전개가 빤해 질수 밖에 없고 지루해지기 쉬운므로
스토리가 관객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데,....
불행히도 완패입니다.
하지만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연기(특히 전지현은 맞춤옷을 입은듯...) 벽면 액션신(아 이런 액션이 한국영화에서
나올 줄이야 ... 최동훈 감독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부산과 홍콩의 올로케 (특히 부산 출신인 저도 모르는 곳이 있더군요 )찰영등으로 화제가 대는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상하나는 탈 것 같습니다.
PS. 내일은 토탈리콜을 볼 예정인데 ...
원작을 한번 보고 가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