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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다운을 받아 봤습니다.대충 영화에 대한 평이나 줄거리는 들었었습니다.어떤 분들은 "뭐 이딴 영화가 있냐!!" 하기도 하고,또 누군가는 "굉장히 재밌었다" 라고 평을 하더군요.영화를 보고 나서 후회를 참 많이 했더랬습니다.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려고 하다가 취소해 버리고 안봤었는데...정말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보지 못한 걸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습니다.영화는 100분이 좀 안되는데, 정말 10분처럼 빠르게 느껴지고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분명, 시나리오도 독특하고, 기발한 장면도 많은데.... 감독이 적절히 섹시한 컷도 보여줍니다.영화의 작품성이나 특이함만을 목표로 해도 충분히 능력있고, 인정받을 만한 능력이 있는 것 같은데...그야말로 오락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영화 시작 부분에 나오는 우리의 여주인공의 속옷만 입은 모습부터 시작해서 에로틱한 장면을 아주 조금씩섞어 주면서 긴장도도 유지시켜 주구요.로스트처럼 시리즈 물로 만들었어도 될정도로 시나리오 독특합니다.공포영화 보면 관객들은 하나도 심각하지 않고 심드렁한데, 영화 속 배우들만 지들끼리 진지하고 소리지르고심각하게 얘기하고.... 이런게 캐빈 인 더 우즈에는 없습니다.곳곳에 재미요소를 적절히 가미시키면서 끝까지 재미! 재미! 재미!로 이어집니다.이런 영화를 극장에서 봐야하는데, 괜히 토탈리콜 같은 영화나 극장에서 보고 있으니제 자신이 한심하기까지 하더군요 ㅠ.ㅠ영화 안 보신 분들 킬링타임용으로 이만한 영화 찾기 힘듭니다!! ^^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