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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캐빈 인 더 우즈
tomoya | 추천 (0) | 조회 (738)

2012-08-22 01:35

 며칠 전 다운을 받아 봤습니다.
 
 대충 영화에 대한 평이나 줄거리는 들었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뭐 이딴 영화가 있냐!!" 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굉장히 재밌었다" 라고 평을 하더군요.
 
 영화를 보고 나서 후회를 참 많이 했더랬습니다.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려고 하다가 취소해 버리고 안봤었는데...
 
 정말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보지 못한 걸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습니다.
 
 영화는 100분이 좀 안되는데, 정말 10분처럼 빠르게 느껴지고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분명, 시나리오도 독특하고, 기발한 장면도 많은데.... 감독이 적절히 섹시한 컷도 보여줍니다.
 
 영화의 작품성이나 특이함만을 목표로 해도 충분히 능력있고, 인정받을 만한 능력이 있는 것 같은데...
 
 그야말로 오락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영화 시작 부분에 나오는 우리의 여주인공의 속옷만 입은 모습부터 시작해서 에로틱한 장면을 아주 조금씩
 
 섞어 주면서 긴장도도 유지시켜 주구요.
 
 로스트처럼 시리즈 물로 만들었어도 될정도로 시나리오 독특합니다.
 
 공포영화 보면 관객들은 하나도 심각하지 않고 심드렁한데, 영화 속 배우들만 지들끼리 진지하고 소리지르고
 
 심각하게 얘기하고.... 이런게 캐빈 인 더 우즈에는 없습니다.
 
 곳곳에 재미요소를 적절히 가미시키면서 끝까지 재미! 재미! 재미!로 이어집니다.
 
 이런 영화를 극장에서 봐야하는데, 괜히 토탈리콜 같은 영화나 극장에서 보고 있으니
 
 제 자신이 한심하기까지 하더군요 ㅠ.ㅠ
 
 영화 안 보신 분들 킬링타임용으로 이만한 영화 찾기 힘듭니다!! ^^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