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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 이웃 사람, 그때 우리가 사랑했던 그녀
VENUS | 추천 (0) | 조회 (634)

2012-09-06 09:45

 
공모자
 
몇년전 중국어가 좀 되는 남자가 자기 부인을 데리고 중국에 여행갔다가
TAXI를 탔는데 기사가 택시가 움직이지 않는다며 남편보고 내려가 좀 밀어달라고 했다는군요
남편이 내리는 순간 기사는 부인만 태우고 줄헹랑
수소문끝에 찾고보니 장기가 다 척출 당한체 주검으로 발견됐다는
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하더군요.
 
내용은 우리가 다들 짐작하는 그대로지만
그걸 염두에 두고 만든듯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서 지루하거나 시시하지 않게 흘러가고
반전이 정말 반전이며
중국에서 아무나 유괴해서 장기를 척출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되서 정말 기가 차고 세상이 무섭더군요.
 
개인 정보 유출이 금융권만 아니라 자기 몸을 지키기도 어렵게 만든다는 사실..
 
특이한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은 진짜 혼자 쏘다니면 안되겟더군요.
 
 
이웃 사람
 
강풀님의 만화는 보지 못했고 그냥 영화만 봣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그렇게 아슬 아슬하다고 해야할까..
하여튼 잠시도 편하게 영화를 볼수가 없더군요
고로 다 보고 나니 무지 피곤하더라는..
이 영화도 지루한 시간은 단 1분도 없이 잘 만들었더라는...
 
 
그때 우리가 사랑했던 그녀
 
이 영화........진짜 강추입니다.
386세대가 보면 진짜 진짜 좋을 듯..
고딩 시절 한 소녀를 둘러싼 남자 아이들의 성장기인데
전혀 유치하지 않아요.
정말 유치하지 않아요
절대 유치하지 않아요
얼굴 가득 미소를 띄우며 따뜻한 가슴이 되어 볼수 있는 므흣한 영화.
 
진짜.....학창 시절은 저렇게 지내야 하는건데....싶은 생각에
요즘 울 나라 학생들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