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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과 레미제라블
toabyss | 추천 (0) | 조회 (664)

2012-12-24 13:14

레미제라블 보려다 매진이라 호빗을 본건이 일주일전..
 
반지의 제왕만 기억하고 간터라
 
재밌었던 30분과 지루했던 2시간이 공존하는 시간이었다
 
 
이브기념 연가를 쓰고 와이프와 보러간 레미제라블..
 
뮤지컬로 공부하고 가라던 지인의 말을 무시한게 다행이었는지
 
재밌었다. 감동적이었다.
 
그래도 눈물은 안났는데, 와이프는 훌적거린다.
 
그것도 중반부터 내내...
 
 
영화끝나고 물어본다
 
감동적이지만 흐느낄 부분은 없었던것 같은데...
 
뭐에 터진거야??
 
한참을 뜸들이더니 한다는 소리..
 
"결혼전에 뮤지컬도 보러다니고 나름 문화생활 했었는데
이렇게 뮤지컬영화나 보는 자신의 신세가 한심해서
나오는 눈물" 이란다.
 
그랬다. 나도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