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물을 좋아해서 꼭봐야할것같아 시간에 쫒기듯이 영화관으로 달려가 거의 정각에 착석...웬만한 좌석에는 거의 만석..앞쪽에 몇몇만 빼곤..배두나가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홍보하는건 잠시 스치듯 보았는데 줄거리는 아무것도 모른채 감삼모드..

일단 내용이 어려웠다. 사전에 스토리정도는 알고 봐야 좀 이해가 될듯했다. 보는동안내내  이영화가 말하고자하는것이 뭔가를 알지못한채 그냥 보고왔다. 그렇다고 화면을 채우는 멋있는 장면들도 별로 업고..미래의 서울과 한국말과 한글간판들..장소는 서울이면서 사람은 또 좀 다르게 묘사되어있고..배두나의 가슴은 기억에 남는다..대략 중학생정도쯤 되지않을까^^ 암튼 한국사람이 나온다고해서 기대를 하고 봤고, 약간이 발전성도 본것같다. 자꾸 이런영화들이 많아진다는것은 한국의 배우들도 이젠 자연스럽게 할리우드를 휘젓고 다닐날이 가까이 오지않을까 생각해본다..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이영화의 잊지말아야 할 팁...영화끝나고 배우들의 분장쇼는 꼭 봐야된다..놀랄장면들이 몇개가 있다..배두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