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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호빗 후기
야설의뒷문 | 추천 (0) | 조회 (457)

2013-01-20 22:39

 
 
 
영화 호빗을 본지는 한 달이 넘었는데.. 후기를 뒤늦게 쓰네요.
 
상영 전에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였기 때문에
 
제작 의도에 맞춰 가장 최적의 환경에서 이 작품을 볼 수 있다는
 
CGV 왕십리의 아이맥스 HFR 3D 상영관에서도
 
가장 좋은 자리라는 G열 정중앙으로 예약하기 위해
 
피말리는 경쟁 끝에 예매에 성공해서 재미있게 봤었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반지의 제왕보다 더 재미있었습니다. 
 
영화의 스케일에서 느껴지는 시각적 쾌감이 대단했고요,
 
스토리 상의 잔재미도 많고요..
 
 
어쨌든 결론은 이런 종류의 스케일이 큰 영화는 좋은 상영관에서
 
최적의 환경으로 봐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어쩌다보니 호빗을 각각 다른 사람과 2번 보게 되었는데
 
나중에 그냥 일반 3D관에서 봤을 때와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하물며 이것을 컴에서 다운받은 파일로 본다면...
 
그것은 다른 영화나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드라마만 보고 스토리를 인지할 수는 있겠지만 
 
감독이 의도했을 시각적 체험을 온전히 체감하지 못한다면
 
그건 반쪽짜리일 관람일 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