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 에피 13으로 시리즈가 끝났네요.
좀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시즌 5 자체가.
시즌 1~4 까지의 주된 내용은 또 다른 세계, 평행 우주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비숍 박사의 연구를 시발점으로 피터를 데리고 오면서 파생한 여러 이야기들이 얽히고, 섥히면서 시리즈에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미드에서 시즌 하나가 끝나면, 전 시즌과는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프린지는 시즌 4까지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었습니다.
다만 시즌 5는 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옵저버의 침공 내용이었는데, 시즌 4와 시즌 5 사이에 최소한 하나의 시즌은 더 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복선이 다 풀리지도 않았고.
...
SF 물 치고는 꽤 오래했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제 또 뭘 볼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