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일단은 시나리오 생각 하지 말고 그냥 보세요
앞서에 언급이 되었듯이 현실성과 좀 동 떨어집니다
생각하며 보면 정말 재미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냥 한 장면 한 장면 보다 보면은 웃음도 있고 슬픔도 있고
배우들의 각자의 캐릭터 연기도 볼만하고 그냥 시간가는 킬링타임용 새드 코믹 어드밴쳐
가족 영화라 할 수있겟습니다
다시 한번 주입 해 봅니다
그냥 생각 없이 앞, 뒤 재지 말고 말이 된다 안된다 생각 말고 장면으로 승부해보세요
어느새 감정이입 되면 웃다가 우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분명히 아까는 웃으며 본 장면인데 같은 장면인데 울음이 나오는 장면도 있습니다(희안하지요)
웃었던 연기가 분명한데 똑같은 장면을 웃으면 못보고 눈물이 흐르는 경험도 할 수있다는 겁니다
충족조건은 생각없이 장면에 몰입해서 보세요
그리고 류승룡씨의 연기는 참 잘 절제 되었습니다
절대 캐릭터를 희극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잔잔한 웃음을 만들어 주더군요
약간의 비속어가 섞여 나오지만 가족이 보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