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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닝 플레이북 (Silver Linings Playbook, 2012)
rinaldo
| 추천 (4) | 조회 (531)
2013-02-14 18:45
2013-02-14 18:45
(해외 Silver Linings Playbook, 2012 포스터)
안녕하세요.
오늘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을 감상했는데요. 역시 제니퍼로랜스라 할 만하죠.
이 영화는 로맨스물이라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장르라 패스할까 했지만 제니퍼 로랜스가 나온다니 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 여배우는 영화를 찍을때마다 여러가지 모습으로 보는 사람들 눈을 즐겁게 해주죠. 연기도 잘하지만 특유의 매력이 대단합니다.
어린나이에 말이죠...^^
잠시 제니퍼 로렌스가 출연한 영화는 어떤게 있을까요
여기까지가 제니퍼로렌스가 출연한 작품이네요.
이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저만의 영화를 하나 뽑자면 윈터스 본..(Winter"s Bone)..
(해외 Winter"s Bone 포스터)
이 윈터스 본(Winter"s Bone)에서 처음으로 제니퍼로렌스라는 배우를 알게 되었고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이 여배우에 홀딱 빠져드렀죠.
이 영화에서 그녀는 "그냥"묘합니다...이상하게 묘합니다..뭔가..
"연기를 하고 있지 않다는 느낌..?"
영화의 연출도 대단했지만 제니퍼로렌스의 연기력은 발군이였다고 생각해요. 이제까지 나온 작품들에서도 발군의 연기력을 보였지만
이 윈터스 본(Winter"s Bone)에서야말로 최고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그리고,
이어지는 몇 주간의 개속 생각나는 이 영화.. 감상중에는 지루하다고 느꼈지만 계속 생각나는 영화..묘한 영화..
그런데 이때까지는 묘하게 연기 잘하는 여배우네..라는 생각이였는데 요즘엔 연기도 잘하는데 매력도 철철 넘치네라고 생각이 들기 시작했죠.^^
윈터스 본(Winter"s Bone),
안 보신분들 감상해보세요. 엔터테이너적인 재미는 보장 못하지만 상당한 매력이 있는 영화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주절 주절 다른 영화로 말이 많았네요.
다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돌아가서.
실버라이닝 플레이븍을 다 본 느낌은 요즘 나온 영화들중에서 가장 힐링하기 좋은 영화라 여기저기 꼭 추천드리고 있어요.
앞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로맨스물을 선호하진 않지만 가끔씩 우연히 본 영화가 이렇게 사람을 힐링시키더라구요.
그런데 우연히 보게된 영화가 사람을 무지 행복하게 만들어줬죠. 아직도 한번씩 다시 보고 싶답니다.
제니퍼로렌스는 극중역에서 남편을 일찍 사별하고 부모님집에서 같이 살고 있어요.
그리고 굉장히 직선적인 성격으로 브래들리 구퍼분과 여러가지 알콩달콩한 이야기들를 만들고 있죠.
바로, 요 장면에서
그녀는,
"절 쳐다 보는 눈빛 봤어요. 당신도 느꼇고 저도 느꼇죠 거짓말 하지는 마요. 전 부모님 집에서 같이 살지만 방이 떨어져 있어서 방해 받을 염려는 없어요
그쪽이 축구복 입은건 마음에 안들지만 괜찮다면 같이 자러 가죠."
이렇게 ㅡ.ㅡ 직선적이예요.^^;;
극중 제니퍼로렌스와 브래들리쿠퍼는 각자의 인생에서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데,
그토록 사랑하는 남편을 일찍 사별하고 외로움과 공허함에 사람의 따뜻함을 그리워하는 제니퍼로렌스와 소위 "욱"하는 성격과 생각없이 내 뱉는 말들 때
문에 본인은 물론 다른 주위 사람들에게 심히 민폐를 끼치며 사는 브래들리쿠퍼의 알콩달콩 이야기가 주 내용이예요.
그런데요, 알콩달콩하다고 말은 했지만 현실속에서 대입해보면 절때로 그렇진 않다는거..
사별한 남편이 그리워 주위 남자들과 염분을 뿌리고 다니는 제니퍼로렌스..
본인 성격으로 인해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전력이 있는 브래들리쿠퍼.
서로 춤으로 친해지는 계기가 되고요~
이 춤추는 장면에서 두사람의 매력이 상당하죠~
감상하고 난 소감은,
평범하게 사는 주위의 사람들이 각자의 상처를 사랑으로 보듬어주며 성숙해지는 어른의 "성장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점점 이야기하다보니 스포일러가 되네요.^^;
마지막에 이런 멋진장면도 있으니 연인이 있으신분들은 연인과 함께 감상해보세요. 한층 성숙한 연인이 될 수 있을꺼라 봅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