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액츄얼리... 좀 옛날 영화이지만,
그놈의 스케치북 프로포즈가 궁금해서, 볼까말까 볼까말까하다 보게되었는데....
사실 그 스케치북의 프로포즈는 감동적이지 못했다.
불륜커플 이야기중에, 남편의 불륜을 알아차리고 용서해주는 과정에서, 여자의 행동은 상당히 멋지고 지혜로웠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꼬마아이의 사랑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닿았는데, 공항에 뛰어가는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웠다.
사실 이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큰 감동은 받지 못했지만, 훈훈함 정도는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