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캐리가 주연을 맡은 트루먼 쇼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는 앤드류 니콜이 각본을 썼는데요, 영화의 세계관이라던가 영화가 상징하는 바가 정말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영화속 트루먼이 될 수도 있다는 거죠.항상 감시받고 있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모른다는 판옵티콘.. 그리고 트루먼과 크리스토프의 관계는 신과 피조물인 인간의 관계를 암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트루먼이 폐쇄된 세계에서 도망치는 장면은 정말 가슴이 먹먹해 지는 감동을 가져다 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