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나온지 꽤 된 케이블 채널 드라마 입니다.
이번에 어떻게 하다 기회가 되어서 한번 보게 되었는데..,
푸~~우욱 빠져서 완결까지 다 봤읍니다.
완결 안나온 상태에서 봤었으면 큰일 날뻔 할 정도로 푹 빠진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형식은 일본 드라마처럼 한편 한편마다 에피소드가 있고 전체적인 결말로 들어가는게
한국이 드디어 이런 경지까지 올랐구나란 생각도 들고 연기들도 너무 잘했고 중간중간 들어있는
카메오들의 출연과 음메에에~ 소리등 일본 드라마가 한국에 완전 적응되며 향수까지 불러일으키더군요.
요새 서른즈음에를 자주 듣는데.., 어는새 십년이 넘었네요..,
빠순이 문화와 시대를 보여주며 잘 녹여든 연예 드라마., 좋은 대사들과 감정선, 배경 음악들 그리고 표현하는 배우들..,
공중파에서 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들과 같은 시대를 살고 30대가 된 제가 보여 너무 재미있게 보고
뭐했나란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드라마에 나온 배경의 시대를 같이 지나온 사람들은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읍니다.
내가 썼던 핸폰 끄아,, 내가 썼던 삐삐보다 꼬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