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설국열차를 봤습니다..
보고 나서 느낀것은..
그냥 그저그런 영화였습니다..
영화 내용상 좀 억지스러운 장면이 많이 보이더군요..
결말도 맘에 안들고..
내용 전개도 좀 그렇고..
전체적으로 높은 기대감을 깡그리 실망감으로 채워준 영화죠..
아마도 감독이 봉준호가 아니었다면 이런 큰 기대감을 가지지도 않았을 것이고..
영화를 좀 더 재미있게 봤지 않았을까 합니다..
영화상에서 굳이 커티스가 아니었어도 앞칸으로 가는데 어려웠을것 같지 않고..
남궁민수가 그약을 그렇게 쉽게 구했는데 그전에는 왜 못구했으며..
엔딩에 그 곰은 또 뭔지..(진짜 콜라 선전인가..??ㅋㅋ)
그리고 엔딩에서 그 두사람이 과연 살수 있을까요..??
그 산악속에서??
그리고 영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극장에 어린애를 데리고 같이 오는 부모가 많더군요..
이제 10살쯤 되어 보이는 아이들을..
그 아이들이 보기에는 영화가 좀 잔인한것 같던데..
무슨 생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왔는지..
아무튼 그냥 저냥 조조로 봐서 손해는 안봤다고 생각하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