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의 애니메이션이 요즘 땡겨서 종종 보기시작 했는데 최근 개봉한 <에픽> 역시 도전했습니다.
최근 보았던 대부분의 3D애니들이 저를 만족시켰지요.
하지만 <에픽>....넌 내게 실망감을 줬어....
슈퍼베드나 주먹왕 랄프 수준의 기발한 스토리를 원하거나, <업>이나 월-e 수준의 감동을 원하지는 않았지만...
이건 좀 심하게 평범하네요.
<라푼젤>처럼 평범하던 동화소재에서도 기발함을 찾아내던 그런 아이디어들은 어디가고...ㅠㅠ...
정말 전형적인 스토리에 전형적인 액션에 전형적인 엔딩까지...옛날의 어린 아이들이라면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 아이들도 안 볼 수준의 식상한 애니였습니다.
차라리 주먹왕 랄프를 한번 더 볼껄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흠...이정도 실망하기는 쉽지 않은데...
할수없군...곧 개봉할 <슈퍼배드2>를 기대해야 할 듯....
이번 <에픽>은 평타에 못미치는 작품이라는 결론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