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오래 기다려왔던 영화 엘리시엄을 보고 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맷 데이먼이 나오는 영화라서 더더욱
기대가 되던 영화였습니다. 암울한 미래.... 일부 부유층은 공해와 과밀인구에 쪄든 지구를 떠나 우주에 거대한
인공도시 엘리시엄을 지어놓고 살고 나머지 계층들은 지구에서 피폐한 삶을 이어간다. 질병에서도 해방되어서
완벽한 행복을 누리는 부유층들과 지구에 잔존하는 나머지 인간들의 대립 구도가 흥미진진합니다. 일하다 얻은
방사능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맷 데이먼은 엘리시움으로 향하는데....부유층의 지도자역으로 조디 포스터가
출연합니다. 액션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드문 드문 보이는 시각효과가 제법 볼 만 합니다. 울 나라에서 개봉
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부담 없이 보기에 괜찮은 영화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