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보았던 퍼시픽 림이 기억나네요. 공대생에 로봇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큰 맘에 3D IMAX로 질렀습니다.
일단 저런 거대한 괴물에 로봇으로 대항한다는것부터 태클 걸고 싶지만 (공대생의 쓸데없는 DNA)
확실히 영화관에서 보니 웅장하더군요 ㅎㅎ 특히나 이 마음을 움직이는 베이스 음이 쵝오!
미국 만세!
로 끝나는 엔딩이야 뭐.. 원래부터 예상했던거고,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뭐랄까... 좀 밝기 때문에 가벼워 보였는데, 퍼시픽림 같은 경우에는 아주 무게감이 잘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주인공들의 연기에는... 뭐, 할말이 없지만.. ㅠㅠ
한 번 쯤은 타임킬링용으로 볼 가치가 충분한 것 같네요.
특히 OST가 최곱니다. ㅎㅎ
*자매품(?)으로 아틀란틱 림 이라는 B급 도 있습니다. ㅎㅎ 퍼시픽림이 태평양 을 가리키다 보니까 대서양으로 나왔네요
ㅎㅎㅎ 센스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