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을 봤습니다.
원래 성향이 울고짜는 영화 안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다만 인위적으로 대사관 인물처리를 전형적인 무관심악역으로 그린달까요
음.. 그냥 배우분장이 능글능글맞게 깔아놓고 시작합니다.
제일 황당했던건 돌아오고 외교부에서 전화가 오는데.. 좀 황당합니다.
실제로 왔던 전화라고 합니다. --; 스포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인데
집에서 보면 별로이고 영화관에서 보면 카프리해 바닷소리보니 좀 감각적이였습니다.
여튼 돈없고 빽없고 친구보증 잘못쓰면 로그아웃한다는 걸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