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코메디로 생각하고 봤다가 드라마가 되버리는 영화.
한없이 가볍게 생각했는데, 영화 중반 넘어가면서 삶의 시각에 대해 말하는 부분은 정말.
방만하고, 태만한 삶을 살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하게 만드는 영화.
타임트립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솜씨가 훌륭함.
그러나 몇 몇 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이미 선택한 결과를 다시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그리고 한번 살아봤기에 그런 삶을 살 수 있는 거 아니냐 라는 말도 옳다고 생각하게 됨... 막발로 다 누려봤기에 다른 삶 또한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거 아닌가라는..
심각하게 보지 않고, 가볍게 본다면 즐겁게 볼 수 있지만
트집 잡을 생각으로 본다면 정말 단점이 눈에 띄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