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릭트9 감독의 작품입니다만...

갠적으로 상당히 실망했네요.


사실 디스트릭트9의 비주얼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예산 영화였기에 이해할만했는데,

이번 엘리시움은 돈도 많이 들여놓고서는

비주얼은 어째 디스트릭트9보다 더 구려진 느낌이더군요.


스토리도 굉장히 허술합니다.

얼굴이 터져나가도 순식간에 고치는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정말 어처구니 없이 뚫리는 보안에,

허술하기 그지없는 작중 인물들의 행동

스토리 자체의 흐름이야 그렇다쳐도,

영화의 세계관 자체가 납득이 안가게 구성된게 너무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