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경북 봉화 산골에서
노인 부부가 30년 동안 키웠던 일소의
마지막 몇 년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든 것인데,

이미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하니
독립영화 치고는
엄청난 성공(成功)을 거둔 영화라
할 수 있죠






 먼저 3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변함없는 소에 대한
할아버지의 가족 같은 사랑 앞에 무릎을
꿇으며 내 가슴을 치게 했죠.

아니 어쩜 사람과 동물 사이에
사람 같은 우정(友情)과
그러한 사랑이 가능했단 말인가.

줄거리는 간단하고 내용도 다 아시지만.

이 늙은 소가 죽어갈때

솔직히 좀 슬프더라고요

그냥 감동적인 그런 영화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