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에 줄리를 위한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비슷한 시기에 제작이 되었을 것 같은데, 프로즌이후로 디즈니가 가치관을 수정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드림웍스에 디어서 그런가? 여하튼 더이상 페어 테일에 나오는 왕자와 공주의 전형적인 관계는 지양하는 것 같습니다.
줄거리야 다 아시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인데, 보시다 보면 줄거리가 대강 예상됩니다. 지루해 하실 분도 좀 계실 것 같고
하지만, 액션 신은 역시 졸리입니다. 이정도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여배우는 흔치 않을 것 같네요.
숲속의 공주역은 다코타 페닝의 동생이 맡았습니다. 엘르 페닝이라고 하던데 아직 뭐 연기력을 논할 수준은 아닐 것
같고요. 이 아이의 어릴적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진짜 졸리와 피트의 딸입니다. 아빠 쪽을 닮은 것 같던데,
뭐 어느 쪽이든 어떻겠습니까? 졸리의 분장한 모습을 보고 준비한 아역 배우들이 다 우는 바람에 자기 딸을 출연시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꼭 보시라고 권하지는 않아도 졸리 펜이라면 뭐 후회하지 않으실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