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예상됬던.. 수순들이 정식으로 처리되는 중간 과정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산샤 스타크가 흑화 되는거 보고... 아 올게 왔구나 싶었습니다.. 씁쓸하더군요..
다만.. 티리온 라타스타는 왠 허접한놈이 대리인으로 나서서 무지하게 고생하다가 막판 역전할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게 괜히 명작 소리 듣는게 아니라고 기존의 스타일대로 않하고 까불까불되는놈이 대리인이 됐을때부터
어? 잠깐.. 이건 사망루트인데?? 설마 티리온을 정말 죽일려고? 애이 설마 아니겠지.. 했습니다..
..실제로 막상 싸워보니 어 압도적이네? 잘싸우네? 호오 이런식으로 살리려나 보다.. 하고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기존의 패턴 위기후의 승리.. 그것을 적이 해버리네요..
...아...생각도 못한..아니 티리온의 생존을 간절히 바라기에 생각하기 싫은 결론이 나와버렸습니다...
덕분에 그 까불까불.. 오래 갈것 같더니 사실 단역이었던 놈의 죽음이 유독 인상깊네요... 아 입맛 더러워라..
... 티리온의 생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