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관심이 많다보니 사극영화를 즐겨보는 편입니다
이번에 정조대왕 즉위초에 암살미수사건을 배경으로 한 역린이 개봉을 했었죠
개봉한지 좀 지나서,, 뒷북일수도있지만^^
이제 웹하드 사이트에도 제휴로 풀리고 있더라구요~
아무튼
전 역린이 개봉하기전부터 티저영상 관련정보를 찾아보며 기대감을 가지고 개봉하자마자 보러갔습니다
음 그런데 제가 너무 기대를 한탓일까요
아니면 감독이 너무 많은 반찬을 차린것일까요..
뭐 역사 픽션영화니 사실왜곡과 비틀기는 그렇다고쳐도..
이게 몰입이 되야되는데
너무 많은 등장인물들간의 은원관계와 이해관계 이런것을 많이 펼쳐주려다 보니 정작 오히려 영화에는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뭔가 산만한느낌??
역사영화라는게 이미 결론을 사람들이 다 알고있어서 결과에 대한 긴장감보다는 과정에서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심어줘야 하는데,, 이 인물 이야기 나오다가 저 인물 이야기 나오다가 갑자기 과거 이야기나오고, 이런식으로 해서
평형구조가 너무 많더라구요
기대가 컷던만큼 많이 실망한 영화였어요
그래도 영상미와 촬영기법은 정말 발달했더라구요
비오는날 살수들이 금위영 시위대와 존현각에서 전투하는장면은 음 볼만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