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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 재밌지만 아쉬움도 ㅜ.ㅜ
tomoya | 추천 (0) | 조회 (640)

2014-07-15 07:17

 정말 기대가 많았던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이렇게 독특한 소재를 가진 영화도 얼마 없으니 관심이 쏠릴것도 당연하구요. 
 
 트랜스포머같은 로봇영화는 이제 식상한 아이템이 되버리지 않았나 싶어요. 
 
 그럼에도 트랜스포머가 흥행하는거 보면서 감독이 전생이 나라를 구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혹성탈출을 기대했던건 스토리보다는 CG로 완성된 장면들 때문일겁니다.
 
 반전있는 스릴러 영화도 아니고 그저 눈이 호강하고 2시간동안 몰입할 오락영화니까요. 
 
 저도 CG가 대단하다는 광고성 기사를 하도많이 봐서 정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직접가서 보니 CG는 평범하다는 느낌입니다.
 
 어쩌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엑스맨 등의 영웅류 SF 에서 눈이 업그레이드된건지 혹성탈출에서 기대했던 입이 떡 벌어지는 CG같은건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별거없는 스토리를 몰입도 있게 잘 엮어낸게 더 좋았습니다.
 
 뭔가 놀랄만한 장면들로 가득한 오락영화를 기대하고 갔는데, CG는 요즘 나오는 대다수 작품의 수준 정도였고 스토리와 이야기하려는 내용은 조금 심오하고 긴장감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너무 큰걸 기대했는지, 약간 아쉬운 마음을 안고 극장을 나왔습니다. ㅠ.ㅠ
 
 아마 다음편에서 큰 전투신이나 압도적인 CG장면이 많이 나올것 같은 분위기이긴 합니다.
 
 그리고 이번편에서 완결되지 않은 스토리이기도 하구요. 
 
 문제는 다음편을 보기위해 1년 넘게는 기다려야 할텐데 그게 또 아쉽네요.
 
 참고로 사운드가 좋은 극장에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봐야 한다면 그건 CG때문이 아니라 사운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