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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신작 애니] 알드노아 제로
tomoyo | 추천 (0) | 조회 (581)

2014-07-27 18:21

언제나 자기 맘대로 오는 tomoyo입니다

이번 7월 신작 애니 중에서 아마 가장 화제작이라 볼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보면 제작진중에서 유명한 분들이 많죠
 
일단 감독인 아오키 에이
페이트 제로를 감독해서 엄청 유명해진 감독인데 이 이외에도 공의 경계, 식령 제로등도 이 감독의 작품이죠
이번에 지인들과 TROYCA란 제작사를 설립하고 A-1과 같이 합작으로 첨 선보인 작품이 이 알드노아 제로죠
 
그리고 스토리 원안에 우로보치 켄
이 분이야 뭐 아주 유명하니 따로 설명이 필요없겠죠
 
시리즈 구성에 타카야마 카즈히코
흠 이분은 뭐랄까 YOOOOOOOOO!라고 하면 아실 분들이 많겠군요
그것의 쓰신 분입니다;
뭐 그 이외에도 소년 메이드 쿠로군(응?) 같은 작품을......
뭐 그래도 스토리 원안이 우로보치 켄이니 불안은 접을렵니다;
 
음악엔 사와노 히로유키
브금 크라운이라고 많이 까이던 길티 크라운의 음악을 작곡하신 분이죠
길티 크라운이 내용면에선 많이 까였지만 그래도 음악하나 만큼은 다들 인정하죠
그래서 제목도 브금크라운;
 
캐릭터 원안에는 시무라 타카코
이분은 좀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순정만화 작가분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두 작품이 정발되었는데 잘 안나온다는 ㅜㅜ
방랑소년 과 푸른 꽃을 그리신 분이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분 중 한명
이 분 작품을 보면 참 특이한 작품이 많은데
방랑소년은 여장을 하는 여성같은 소년의 성장담이고
푸른 꽃은 소녀들간의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우리나라 영화인 장화홍련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작품이라 합니다
 
아무튼 이런 호화 제작진들이 만들어 내는 작품인 알드노아 제로를 보면
재미있습니다
일단 지구와 화성의 싸움인데 보통 이런 경우면
과학 수준에서 밀리는 지구와 강한 과학을 바탕으로 밀어 붙이는 화성 외계인이 생각나죠
전자는 맞는데 후자가 알드노아에서는 틀립니다
하지만 화성쪽이 외계인이 아닌 지구에서 화성으로 간 지구인들이란게 다르죠
그들은 거기서 미지의 테크놀러지를 발견하고 그걸 바탕으로 지구에서 독립해서 왕국을 세우고
작품내에서 한가지 사건을 통해 지구와 전쟁에 돌입하게 되고
지구는 무지 밀리게 되죠 아주 꿈도 희망도 없이 밀립니다(역시 우로보치)
미지의 테크놀러지때문에 지구가 밀리는 거죠 
보통 이런 상황이면 지구쪽에서 비밀리에 제작한 오버스펙의 기체가 등장하고
주인공이 그 기체를 타고 화성에 맞섰다라는 공식이 나오는데
알드노아 제로는 조금 다른 노선을 탑니다
3화에서 보면 주인공은 냉철한 이성과 흔들림 없는 멘탈로 저 기체을 분석하고
그걸 바탕으로 적을 격파하는 걸 보여주죠
이건 주인공이 오버스펙의 기체를 타고 적을 무찌르는 것과는 비교도 할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줍니다
아마 이걸 생각하느냐고 제작진들은 머리를 싸맸을 것 같네요
아무튼 이런 독특한 구성이 알드노아 제로를 이번 분기의 기대작으로 만들지 않았나 싶네요
이런 수준만 유지해준다면 아마 명작반열에 들 작품 하나가 탄생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