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일후에 보러 갔었는데...일단 보기 전에 차분히 마음을 가라 앉히고 갔습니다.
워낙 영웅을 다룬 영화들이 실패한 작품을 많이 봐서 기대를 낮추고 가야 겠다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이렇게...대박일 수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그후로 1번을 더 봐서 2번을 감상했는데...
초반부 이순신의 역경과 심적인 고통, 임금과 동료(도원수 권율), 수하 장수들에게 까지 받는 불신을 잘 그려냈고...
후반부 해전씬은 정말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만하더군요.
특히 명량해전의 자세한 전개를 모르던(12vs330척으로 싸워서 이겼다는 것만 알뿐) 저로써는 그런식으로 전투가 전개되었는지는 처음 알개 되었습니다.
정말 처절하면서도...박진감 넘치는 전투!!
아마도...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별점을 주자면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겠습니다(군도에 실망했던 반작용도 조금은 있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