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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본 명량. 이제 봤네요
park123 | 추천 (0) | 조회 (484)

2014-09-03 08:44

명량이 16백만을 넘었다는 기사를 얼마전에 보고
 
이런거 안보는 저인데
 
웬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천만 넘은거중에 본 것중 제가 본것은
 
살인의 추억(천만 넘었나?) 이거랑 조카들이랑 같이본 디워밖에 없었거든요
 
그리고 추석때 집에 내려가는길에 고속버스에서 괴물을 틀어줘서 그거까지 추가정도? 
 
 
일단 저는 한국영화는 가급적 안보는 편이고  신작도 안보는 편인데
 
영화가 유명해지고 사람들이 많이 보면 괜시리 보기 싫어지더라구요. 쓸데없는데서 언더독 성향이....
 
이번 명량도 그래서 안볼라구 했었습니다. 근데 천만도 아니고 천육백만이라니... 사실 이게 말이 안되잖아요?
 
인구 오천만인 나라에서 천육백만 관객이 보다니. 물론 중복도 있겠지만.
 
도저히 안되서 한번 보러갔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역시 한국영화는 나랑 안맞어... 를 다시 느끼고 왔습니다.
 
저는 단순무식한 헐리우드식 블록버스터를 좋아하는 취향이라서 나름 돈 들여서 투자했다는
 
명량의 교전장면이 너무 아기자기해 보이더군요. 최근 개봉한 트랜스포머급은 안되도
 
전쟁영화로서 하다못해 300 정도로 퀄리티를 좀 뽑아주지. 물론 둘다 망한 영화라고 취급받긴한데
 
저는 되게 재밋게 봐서리.
 
 
저는 대세를 따라가는 주의인데 쓸데없이 영화취향만 언더독이라서 괴롭네요.
 
사실 배우 최민식씨에 대한 안좋은 감정도 섞여잇고 해서.. 뭐 그런듯하고
 
여하간 명량, 저처럼 단순무식한 사람들에게는 추천 하지 않습니다!
 
물론 볼 사람 다 보고 안볼사람 안볼.. 이미 끝물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