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터 적는 내용 치명적인 아주 치명적인 네타 있읍니다. 추리물로 따지자면 핵심 트릭과 범인 소개 급 네타입니다..
보실분 절대적으로 피해주세요.. 바로 뒤가기... 이거 본 후에는 봐도 졸립겁니다.. 그러니 절대 접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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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기 전에 평가 재목들을 얼핏 봤습니다.. 다들 맨붕맨붕 하기에... 아레이란 공주 심장에 총 맞나 보다.. 뭐 대충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그 여자 죽이면.. 스토리 진행이 않돼거든요.. 주인공은 더더욱 않돼고..
그러니 얼핏 생각하기는 했습니다.. 진짜 맨붕 시키려면 둘다 죽여야지라고..
0.1초만에 헛소리라고 넘어갔지만...
근데 머리를 쏴버리네???????? 그것도 두명다????????
애들이 설마라고 하는것은 꼭하네?!
...한참을 어이없어하고 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야 너 이거 왜 않가져와?!~
....그사람한테 미친듯이 화를 냈습니다.. 내가 한번이라도 재때 않가져왔갔냐고.. 아직 기한 남았는데 왜 xx이야?!~~
별에 별 쌍욕을 하고 화를 내니.. 상대가 쫄았는지 미안하다고 합니다..
조금 머리 식고 생각해보니 딱히 이런 전화 해도 돼기는 한데... 문제는 하필 그 타이밍에 전화라서...
..뭔가 허무감이 분노로 급속 전환이 됐다고 해야할까요...
..음... 지금 쓸대없는 화를 냈다는 자죄감과 허무감 ,이것은 아니다라는 분노..
몰입 도중에 방해받은 그것도 최대 극적 순간에 방해받아서 기분이 사정없이 엉킨 이 찝찝함...
..아 맨붕오네요.. 맨붕온다고 경고 받고 봤는데 네타 당한 제가 더 맨붕옵니다.. 죽것어요...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