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스타의 네임벨류를 이용하여 단발성 흥행을 노리려는 듯한 이런류의 영화는 전에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AV가 불법인 우리나라에서 이런 A클래스 배우가 나온다는것은 충분히 화제가 될수 있습니다.
2009년도에 아오이소라, 미히로, 리오가 국내 케이블 방송 "한국어 학당"에 나왔다고 화제가 된적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오이 츠카사가 원컷이라는 영화로 내한한것 같습니다.
원컷이라는 영화는 보지못해 뭐라 말할수 없지만 "한국어 학당"은 개인적으로 정말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이왕 돈들여 출연시켰으면 어느정도는 해줘야 하는데 마치 일부러 망하려고 작정한듯한 어이없는 망작이 아니었나 합니다.
그런측면에서 한창 뉴스에 사토미 유리아가 내한하고 어쩌고 저쩌고 해도
별로 시큰둥하고 그런가 또 그런식의 영화하나 찍었군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우연히 그 제목도 촌스런 "사토미를 찾아라"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정말 기대안하고 봐서 그런지 이거 정말 기대이상입니다.
물론 정통영화 수준의 명작이라든가 꼭봐야하는 100편에 들어가는 뭐 그런거는 당연히 아니지만 좋습니다.
특히 탄탄한 조연들의 연기가 이 영화를 확 살립니다. 그리고 놀란게(?) 나중 엔딩 크래딧을 보니
음악은 무려(?) 오리지날 사운드트랙입니다. 그 음악도 제 수준에서는 아주 괜찬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또 사토미가 나온다고 야한장면을 기대(기대 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사실? 이미 충분히 봤는데...^^)
하지 않는다면(저는 그 장면들은 다 스킵해서 봤습니다만...-.-)
의외의 재미를 선사는 킬링타임용 명작이 아닌가 하는 ....크크
아뭏튼 그냥저냥 한번 보신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PS. 그나저나 영화 포스터의 출연자 나열 순서는 바꿔야 합니다
사토미 유리아, 곽한구( 그 곽한구 맞습니다.), 선우철..............
곽한구 대박! (영화중간에 곽한구 본인 패러디도 있습니다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