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좀 오묘합니다.
처음 도입부 지루하기 짝이 없습니다.
초반부 인내심을 이렇게 요구하는 영화
이렇게 만들기도 어려운데 하여튼 말 그대로 지루합니다.
잠깐 잠 들었습니다. 즉 앞 부분 놓쳤습니다.
잠이 깨었습니다. 그런데도 영화가 연결이 됩니다.
앞 장면 몆십분 안봤는데도 영화 내용을 잘 따라갑니다.
그런데 살짝 헷갈리는 내용도 나옵니다.
논리적으로 자꾸 접근할려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논리적으로 접근하니 또 영화가 지루해집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기로 작정하니
단순한 신파조의 영화로 보이기 시작하며 편하게
영화 전개를 따라가게 됩니다.
아주 오래전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영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터스텔라는
발달된 CG & 음향효과들 덕분에 조금 더 고급스러워진 느낌을 줍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가 아는 예전 그 영화의 감독 참 대단했던 사람 같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 볼만은 했습니다.
다만 자막 없이 봤다면 머리 쥐 내렸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