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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
mutada | 추천 (0) | 조회 (451)

2014-12-13 16:48

아무런 기대를 가지지 않는다면 괜찮다는 평을 들을 것 같지만 뭔가 기대를 품었다면 무참히 날려버릴 작품..?
시리즈의 시작작.
 
낯선 장소.
사라진 기억.
두려움과 당황스러움이 복잡하게 얽힌 주인공은 모든 것이 의문스럽고, 의아하다.
왜 자신이 이런 곳에 있는지, 사라진 기억은 어떻게 되었는지.. 그리고 여기가 어떤 곳인지. 모두 알 수 없다.
그리고 초지(마을)을 둘러싼 거대한 장벽. 미로라고 불리는 장벽은 날마다 구조를 변경하여 사람들을 벗어날 수 없게 만든다. 주인공은 타고난 호기심으로 장벽 너머를 꿈꾼다. 과연 주인공은 새로운 위협 속에 러너가 되어 사람들을 미로 밖으로 인도할 수 있을까?
 
이 영화에서 가장 의아하게 생각한 부분은 여주인공, 카야 스코델라리오.
영드, 스킨스에서 데뷔한 그녀는 많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배우다. 그리고 사람들의 기대만큼이나 다양한 작품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지만 이 작품에서는 미로에 희생당하고, 괴물에 죽는 사람들보다 못한 티끌같은 역할이었다. 말이 여주인공이지, 사실 없어도 상관없는 역할. 물론, 메이즈러너의 시작점이고, 차 후 시리즈에서 좀 더 중요한 역할이 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