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아이들을 달고 또 극장에 갔습니다.
다음번에 극장 올 때는 꼭 애들을 떼어 놓고 내 보고 싶은거 보리라! 다짐했건만 이번에도 혹들을 떼어 놓는데는 실패 했네요.
그래서 고른 작품이 [노아의 방주 : 남겨진 녀석들]
매번 디즈니나 드림웍스의 그림체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색감이나 그림체가 나름 신선했습니다.
제목과 달리 [노아]는 등장하지 않으며!(이 정도면 스포일러 감인가요?)
단지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그 방주에 승선(?)하게 되는 동물들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세상에 참 별의 별 동물이 다 있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개봉을 거의 더빙판으로 하는 것 같은데 그 덕분에 저연령대에서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영화네요.
(다만 용감무쌍하지만 아직은 철없는 작은아이가 살짝 무서워 하기는 했습니다.)
이상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오래간만에 극장나들이 한 소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