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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재자를 보고
elistan | 추천 (0) | 조회 (418)

2015-05-17 19:50

 집에서 킬링타임용으로 뭘 볼까 하다가 케이블에서 무료로 풀렸길래 보았습니다.

 주연이 설경구,박해일이길래 주연이 저정도면 어느 정도 수준은 되겠다 싶어 보았지요. 

 
그러나...예전에 보았던 7광구가 생각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한국영화의 전형적인 폐해가 고스란히 담겨있더군요.
분명히 코미디로 시작한 것 같은데, 코미디로 올인하면 될 것을 어느 순간부터 감동을
섞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어느새 영화를 바라보면서 허허...하는 헛웃음을 내뱉고 있는 저의 모습을 깨닫게 되더군요.
혹시라도 모를 추가피해자를 막아보고자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