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그럴듯 한데.. 배우가 문소리, 엄정화, 조민수입니다.
그리고 조연으로 나오는 배우가 이경영이고요.
본격적인(?) 영화는 아니라는 뜻이지요.
그래도 제복이 제목인만큼, 약간의 베드씬이 나오기는 하는데.. 크게 기대하실 것은 없습니다.
문소리의 베드씬이 가장 적극적이긴한데, 에로틱하다기 보단 극의 내용을 이끌어가기 위한 양념 같은 거라서..
영화는 엄정화가 나와서 히트했던 <댄싱퀸>을 벤치마킹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댄싱퀸> 분위기를 내면서 약간 에로틱하게 풀어보자.. 라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시도는 좋았으나 내용이 좀 뻔하더군요. 하지만 중간에 푸하하 하고 터지는 웃음이 몇 군데 있는데
그것을 생각하면 이 영화의 시나리오가 롯데시네마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1등을 했다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대사가 아주 착착 감기면서도 공감을 일으키는 부분이 있거든요.
전혀 딴 얘기지만.. 맨 마지막 부분에 가수 보아가 까메오로 나오는데..
보아가 이런 본격적인(?) 영화에 나올 일은 없겠죠?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어서 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개방을 해서..
한때 우러러보았던 아이돌스타를 본격적인 영화에서 볼 수 있어야 하는데.. ㅠ
개인적인 평점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