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로맨스 영화인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리뷰인데요. 영화 러닝타임은 2시간 40분 정도되어서 처음에는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되었는데 실제로 보았을 때는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지루할 수도 있는 영화를 시드니 폴락 감독이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풍광을 보여주는 영상미로 관객의 눈을 이끌어서 해결하더군요.
영화를 보고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영화가 나왔을 때가 무려 1986년이니까 30년 가까이 예전 영화더군요. 30년을 1세대로 치니까 1세대 이전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나올 당시에 이미 로버트 레드포드가 50이 다된 나이인데 영화에선 나이를 전혀 못 느낍니다.
젊은 시절부터 동안인 젊은 미남이었던 로버트 레드포드가 남자 주인공으로 잘 어울렸습니다. 여주인공인 메릴 스트립은 30대 중반의 나이인데 영화에서 좋은 커플이었습니다. 게다가 영화 전체적으로 잘만든 잔잔한 고전 로맨스영화라고 할수 있습니다.
단지 확실히 지금 세대가 보면 아무리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풍광을 보여주는 영상미가 있더라도 영화가 자극성이 부족한지라 지루할 수도 있다는 느낌은 받게 되더군요. 하지만 영화를 본 결과 할리우드의 이런 잘만든 과거의 고전영화들을 한번 정도는 꼭 감상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