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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화 9. 봄날은 간다.
ksw0080 | 추천 (0) | 조회 (372)

2015-07-11 06:03

  이번 추억의 영화 리뷰는 한국영화 '봄날은 간다'입니다. 이 영화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데뷔작으로 연출한 허진호 감독의 두번째 연출작인데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비교해서 좀 더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영화에서 풀어냅니다. 이 영화의 결국 남자 주인공을 맡았던 유지태가 여주인공을 맡은 이영애에게 영화에서 하는 대사인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대사가 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합니다.
 
 영화 내용을 구구절절 설명하기는 그러니까 이 영화를 직접 감상해보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이 영화도 잔잔한 로맨스물인지라 지루할 수 있으나 남녀간의 미묘한 심리묘사가 잘 표현되었더군요. 이영애가 20대 시절의 절정이던 미모가 마지막으로 보여지는 영상물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 이후로 출연한 영상물에서도 여전히 미모가 뛰어나지만 조금 나이든 티가 나타나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이영애의 20대 시절의 미모를 최후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근데 영화가 너무 현실적이어서 사랑의 환상을 깨는 면도 있는데 이런 면이 30대의 현실적인 연애를 더 잘 표현하지 않은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