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비수사" 포스터를 출퇴근길에 보고 웬지 흥미가 느껴져서 한번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수사물에 무속인과 공조를 한다니,,,그것도 실화 라는데....
그래서 항상 하는것처럼 믿지는 않지만 네이버 영화 감상평을 기웃거렸습니다.
나름 요령이라며 알바형 감상평을 최대한 걸르기위해 악평 위주로 검색....
다들 그러네요 김윤석 유해진 가져다가 이따위 영화밖에 못만드냐
너무 싱겁다 시시하다
그래서 패스...............
저는 어릴때 매드맥스2 보고 완전 뽕가서 몇번을 봤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개봉 2일째 오래만에 혼자서 극장으로 영화보러갔습니다.
극장에 앉고보니 너무 기대를 해서 나이에 어울리지않게 두근두근 ........
특히 초반기 기타맨 나올때는 뽕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 이거다 이제 가자~~~~롹 앤 롤
하지만 쩝 ...다들 재미있다고 하는데 나는 왜 굉장히 재미있다고 느끼지 못할까요?
맥스는 왜 매드하지 않나요?
기대가 너무컷나? 뒤에 앉았던 고등학생인가 대학생인가 하옇튼 젊은 아가씨들이 너무너무 재밌다고
연발을 하네요 ...........거참 원래 이런영화는 여자들이 별로 안좋아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신기하네..
그리고 극비수사를 어제 봤습니다. 근데 왜 나는 이게 재미있지???????
반전 반전 하는데 그게 꼭 있어야 하나? 하도 재미없다길레 인터넷으로 실화스토리를 다 검색하고
무슨 스토리인줄 대충 다알고 봤는데도 재미없지 않네. .거참
나이가 들긴 들은것 같습니다. 젊은 감성과 점점 동떨어져 꼰대가 되어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오랜만에 감상평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