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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감상(네타 심함)
lasidg | 추천 (0) | 조회 (501)

2015-08-12 21:04

옛날 쥬라기 월드가 아니라 요즘 꺼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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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옛날꺼라고 해도 무방할것 같다만은....ㅡㅡ;;
 
원작과는 다르게 쥬라기 월드공원이 잘 풀려서 손님에게 계장하고 흥행에 성공하는 스토리가 일단 도입부입니
 
다. 다만 원작의 실패가 역사적으로 있단 설정이 있는 상태..
 
한번 공룡 부활시켜 돈좀 벌려더가 재대로 통수 맞고 그만두고도 그세 그걸 잊고 공룡좀 보겠다고 우르르 몰려들
 
어서 보는 사람들 보니... 아 비극을 잊는거 하나는 세게 만국 공통이구나.. 민중은 새대가리가 맞구나 싶은게..
 
... 솔직히 시작부터 어이없었습니다.. 
 
..도입은 뭐 그렇게 가고.. 처음에는 손님좀 끌다가 슬슬 질리니까.. 유전자 조작으로 점점 이상한걸 만들더니
 
갈수록 흉폭하고 잔인하고 머리 좋은 놈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왜? 돈이 되니까..(하여간 그놈의 돈이 뭔지..)
 
천천히 오만가지 시행착오를 거치고 검증하고 또 검증해도 모자랄판에 빨리 돈 벌어야 하니까.. 무리하게
 
조작하다 결국 통재불능의 괴물을 만들어 내고 이놈이 또 머리가 무지 좋아서 사람 뒤통수를까서 탈출합니다..
 
그리고 그걸 막아보겠다고 까불다 상황은 악화되고.. (특히 총 사령관이 전면 전장에 자신있게 나섰다가
 
상황 최악으로 악화시킨거 보고 어이상실.. 괜히 사령탑이 진중해야한다는 말이 나온게 아님..)
 
사람은 죽어나가고 이 와중에 이속 챙겨보겠다고 날뛰는 놈도 있고...
 
..뭐 ...개판... 아니 공룡판입니다... 
 
...결국...눈에는 눈 길들인 공룡으로 공룡 잡아보겠다는 작전이 나왔는데.. 이것도 처음에는 잘돌아간 싶더니
 
막상 만나니.. 지들끼리 눈맞아가지고 순식간에 배신해 버립니다..  그 다음은 뭐.. 학살이죠...
 
..이젠 실망할 정신도 없음...
 
그 와중에..공룡에게 최대한 정을준 주인공은 그나마 배신때린 공룡과 교감에 성공해서 같은 편으로 만드는데
 
성공해서 .. 최초의 괴물 공룡에게 같이 덤비지만.. 그냥 유린당할뿐이고...
 
이대로 망하나 싶었는데... 여기서 비장의 카드.. 
 
두둥!! 쥬라기 공원하면 생각나는 최강의 공룡 티라노사우르스를 꺼냅니다..(애 티라노 맞나?)
 
한쪽은 구형이지만 경혐많은 챔피언 한쪽은 신형으로 교활한 도전자 신구의 왕위 쟁탈전 개막!~
 
두둥!!!!!~
 
싸움은 처음에는 티라노가 밀리다가 랩터의 도움으로 이기는가 싶더니 바다공룡이 신형 공룡을 맜있게
 
먹습니다.. 아 참고로 애는 사람 잡아먹는 익룡도 사람이랑 같이 먹습니다..
 
그레서 신구전의 결론은? 새치기는 타이밍이다! 먼저 먹는 놈이 임자!! 
 
그 뒤 티라노는 자기 도와준 랩터 잡아먹을까 하다가 한번 봐준다는 식으로 그냥 가버리고 랩터도 자기 
 
갈길 가고... 나머지 일행은 무사히 탈출합니다.. 그걸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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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언제나 처럼 재난물은 교훈을 주려고 합니다.. 
 
여기서 교훈이 첫째.. 사람은 자연 통재 못한다.. 근데 자꾸 까먹는다.. 머리가 나뻐서 까먹는게 아니라
 
머리가 좋아서 까먹는다.. 지가 세상 다아는줄 아는게 인간이다.. 그러니 맨날 똑같은 실수 반복한다..
 
그만좀 해라.. 이거고 
 
둘째는.. 미래를 위해서니 인명을 위해서니 그럴듯한 좋은말이면 다 되는거 아니다.. 병사 희생 줄여 보겠다고
 
자연을 이용할려고 하면.. 되려 병사만 더 죽는다.. 뭐 대충 이정도.. 
 
 
마지막이 돈을 위하여 도덕이니 이성이니 무시하다가는 나중에 그게 문제가 터져서 돈 다 잃다 정도?....
 
뭐 흔하다면 흔하고 새롭다면 새로운 재난 영화라고 봅니다..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신구왕전은 재법 가슴이 뛰었습니다.. 끝이 허망해서 그렇지.. 여주인공 나름 맘에 들기도 했고..
 
다만 안타까운게.. 이거 캐릭터 설정 미스입니다..
 
여주인공을 인텔리 케릭이 아니라 운동계열 케릭으로 했어야 했습니다..
 
왜냐면 남 주인공이 정글에서 하이일 신고 저안으로 들어가면 2분도 못버틴다고 돌아가라고 하니까..
 
난데없이 윗옷을 훌렁 벗어서 묶습니다.. 하이일은 건드리지도 않고... 나는 애가 뭐하나 싶었는데..
 
왠걸 윗도리 벗으니까 하이일 신고 군화인지 운동화인지 신은 남주인공에 안밀릴정도 잘뜁니다..
 
엄청 잘뜁니다.. 하이일 굽도 절대 안뿌러집니다.. 엄청 잘뜁니다. 뛰고 뛰고 또 뜁니다..
 
...세상에.. 하이일 신고 남자가 죽도록 뛰는거 따라잡을 정도이면.. 운동화 신고는 대채 어느정도야?
 
설마 랩터랑 경주할수 있을정도? 
 
..내 지금까지 본 영화중에 이만큼 잘뛰는 여자 한번도 못봤습니다..
 
..정말 굉장해..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