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를 찍은 임창정 주연 "치외법권"
여러모로 많이 아쉬운 영화다.
베테랑의 아류작을 만든거 같은데...
물론 베테랑을 보고 따라한 것은 아닐테지만
하여튼 이도 저도 아닌 영화가 되어버렸다.
소재는 아마도 세월호 선주 유병언 사이비 교주
이런 것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 같은데
어설픈 시나리오가 영화 전체를 망쳤다.
임창정의 연기력으로도 커버가 안되는 심각하게 허접한
시나리오에 멍청한 감독의 연출력이 합체를 이루어 망작이 된 영화다.
임창정의 코믹 연기는 여기까지가 한계이며
개인적으로는 색즉시공에서 꽃을 피웠고 그게 다다.
연기력은 있는 배우이기에 다음 작품은 구지
코믹 연기하지 말고 감정선 디테일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했으면 한다.
여러모로 매력이 많은 배우가 임창정인데
치외법권 이 작품은 임창정에게 맞는 듯 하지만 맞지 않는 옷이었다.
아마도 생활비 벌기 차원에서 계약을 한 작품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입니다.
작품성 - 1 점 (5점 만점)
감독 연출 - 1
시나리오 - 1
주연배우 연기 - 3
조연배우 연기 - 2
종합 평점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