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크리스마스 밤에 마눌님 주무시고 애들고 자는 밤에..
잠도 안오고 해서 화면 하나엔 GTA5 열고 다른 화면 하나엔 이 영화를 열어놓고 틈틈히 보면서 게임을 하고 있었죠..
영화시작한지 5분..10분쯤 지나니 와~ 몰입감이 쩝니다..
GTA5 중지시키고 영화만 쉴틈없이 봤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런 멕시코 마약상을 퇴치하는 영화인줄로만 알았는데..
몰입감과 긴장이 근래에 봤던 영화중에 단연 제일이네요.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 사실감 잘 표현해준거 같습니다.
특히나 멕시코 갱두목 압송 과정은 와~ 정말 긴장감 짜릿했습니다.
이 영화의 선과 악은 어떻게 구분이 될까...하는 뭐 이런것도 다시금 한번 더 생각할수 있는 영화인거 같고요..
여주가 없었음..정말 그냥 그런 영화가 될뻔 하지 않았을까..생각도 들고..
마지막에 또 아무 것도 아닌 조연인 줄 알았던 그가 정말 영화의 전부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간만에 잘 본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