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튜브에 들어 갔더니 메인에 빨간 도깨비 라는 영화 리뷰 채널이 있어서 들어갔더니 정말 공중파에서 영화 소개 하는 느낌으로 깔끔한 편집
과 멋들어진 목소리로 리뷰를 하길래 "영화가 보고 싶어 헠헠" 하면서 이토에 급히 들어와 SF와 스릴러 액션을 찾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래전에 찍은 영화를 잘 보는 편이 아니라서 요즘 영화를 찾았는데 눈에 들어온 것이 칼큘레이터 였습니다.
러시아산 SF라니 참신하고 새로운 마음에 초반부를 봤고 나름 대로 초반부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중반부 부터 후반부 까지 뭔가 많은 걸 우겨 넣을려고 시도 했지만 그러기에는 작가의 연출력이나 작가의 상상력이 너무 B급 이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까지는 평가를 하지 못하겠습니다만 이거 참 ㅎ...
제가 아포칼립스나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좋아해서 괴물나오는 걸 정말 좋아하는 데 괴물 나오는 것 빼고는 여자 주인공 씻는 것 밖에 인상에 남는 게 없네요.
진짜 심심하면 볼 수는 있지만 딱히 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
이 영화를 한줄로 표현 하자면
"감독의 시도는 좋았는 데 능력이 부족했다"입니다. 영화의 배경이나 행성 환경 등 쓸만한 요소가 많았지만 제대로 써먹지 못한 느낌이고 남주인공의 설정도 좋았는 데 제대로 써먹지 못했습니다. 안타깝네요